회계원리 (7) : 재무제표 - 재무제표의 상호연관성

↓재무제표 관련 다른 글 보기↓

회계원리 (3) : 재무제표 소개
회계원리 (4) : 재무제표 - 재무상태표
회계원리 (5) : 재무제표 - 포괄손익계산서
회계원리 (6) : 재무제표 -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주석

---

 

별도의 출처 표기가 없는 한, 본문의 모든 내용은 <사례와 함께하는 회계원리 (최종학·송혁준·곽수근)> 1판에 그 출처를 두고 있음을 밝힙니다.

재무제표들은 서로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 연관되어 있다. 이번엔 재무제표를 구성하는 재무상태표, 포괄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등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살펴보자.

 

재무상태표와 포괄손익계산서의 관계

당해 연도 포괄손익계산서와 기말재무상태표를 연결하는 것은 자본이다. 

• 당기순이익은 재무상태표의 자본항목 중 이익잉여금을 증가시킨다. 
• 기타포괄손익은 재무상태표의 기타포괄손익누계액에 반영된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배당이나 유상증자가 없다는 가정 하에 다음의 등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기초자본 + 총포괄손익 = 기말자본\\기초자본 + 당기순손익 \pm 기타포괄손익 = 기말자본\\기초자본 + 총수익 - 총비용 \pm 기타포괄손익$$

만약 배당이나 유상증자가 있다면 다음의 등식이 성립한다.

$$기초자본 + 총포괄이익 + 유상증자 - 배당 = 기말자본$$

• 만약 기중에 유상증자가 있다면, 이는 기말의 납입자본 항목을 증가시킨다.
• 배당의 경우 이익잉여금(즉 당기순이익)에서 직접 차감한다.

 

자본변동표·현금흐름표와 재무상태표와의 관계

• 자본변동표에 표시된 기초와 기말의 자본총계는 전기와 당기의 재무상태표의 자본총계와 일치한다. 재무상태표엔 기말과 기초의 자본 잔액만을 확인할 수 있지만, 자본변동표를 통해 자본의 변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 현금흐름표는 당기 중 어떤 활동들이 현금잔액의 변동을 불러왔는지 보여준다. 재무상태표엔 기초와 기말의 현금잔액만 확인할 수 있지만, 현금흐름표를 통해 현금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